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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컴퓨텍스) 2017 - 기가바이트 부스 방문기

COMPUTEX (컴퓨텍스) 2017 - 기가바이트 부스 방문기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COMPUTEX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반 년간 2017년을 이끌어온 출중한 제품들은 물론, 앞으로 남은 2017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제품과 볼거리가 이번 COMPUTEX 행사를 통해 공개 되었는데요, 이 행사에는 수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고 그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 GIGABYTE도 있습니다.

 

머더보드와 그래픽 카드라는 핵심적인 부품들을 포함해, 각종 주변기기와 노트북까지 GIGABYTE 라는 브랜드가 가진 역량은 실로 대단했는데요, 지금부터 COMPUTEX 2017에 참여한 GIGABYTE는 어떤 모습으로, 또 어떤 제품들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는지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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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GIGABYTE 부스의 느낌은 작년과 비슷했습니다. 마치 기가바이트 제품을 보는듯한 컬러 컨셉와 선의 활용을 볼 수 있었는데요, 검은색 바탕에 포인트가 되는 GIGABYTE 문구와 함께 LED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재밌는 건 여러분, GIGABYTE는 부스에도 RGB Fusion을 적용 시켰나 봅니다. ㅎㅎ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GIGABYTE 로고 아래로 3색 라인의 색상이 전부 다른데, 아마도 부스 관리자가 설치 작업 시, AORUS ENGINE을 설치해서, RGB LED Effect로 Breathing + Cycling 조합을 선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부스내 LED 라인이 숨쉬기 모드로 은은히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함과 동시에 색상이 계속 변화하고 있었거든요. 좀 신기했습니다. 부스에도 적용하는 GIGABYTE의 RGB LED 사랑!! (이것으로 기가바이트는 RGB LED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걸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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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의 내벽을 따라 섹션을 나누고 (이를 테면 노트북, 머더보드, 미니 PC, AORUS 노트북, AORUS 데스크탑 등) 주인공이라 할만한 제품들을 전시하거나, 데모 시스템으로 구축해서 참관객들이 실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부스 한 가운데는 720도 회전이 가능한 VR 시뮬레이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1.94 billion의 사람들이 눌러준(?) 페이스북 ‘좋아요’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연출까지 했더라구요. 첨에 VR 시뮬레이터도 눈에 띄었지만, 저 ‘좋아요’가 무척 탐나더라구요. 그래서 지인분께서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냉큼 찍어달라고 부탁했다는 !!

 

부스 전경이라고 해봐야 복잡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우 심플하다면 심플한데, 지금부터 조목조목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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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GIGABYTE가 3M 및 ALLIED CONTROL 이라는 곳과 함께 합작해서 만들어낸 서버 쿨링 솔루션 Immersion Cooling 시스템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냉과는 다르죠? 수냉식 제품이라도 직접적으로 물이 시스템에 닿는 형태는 아니었는데, 이거는 그냥 용매 자체가 시스템을 관통하는 형태입니다. (라기 보다는 Immersion 이니까 그냥 용매에 잠긴?) 

 

비-전도성 용매와 2 Phase로 구성된 쿨링 솔루션이 액체이면서도 시스템 동작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데, 기타 공냉 방식에 근거한 쿨링 솔루션이나 하드웨어는 모두 제거되어 있고, 오직 뽀글거리는 액체만 존재함을 사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소개받지 못했지만, 일반적인 서버 쿨링 방식에 비해 훨씬 쿨링 효과가 좋고, 전력 밀도를 높여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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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는 노트북도 다양하죠. 기가바이트 제품을 소유해본적은 없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꽤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 AORUS 노트북 쓰시는 분도 봤…..) 기가바이트에 수많은 노트북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AERO 시리즈에 마음이 가더라구요.

 

성능이야 AORUS 같은 제품에 비할 바 아니겠으나, 일단 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능, 그리고 디자인이 심플하니 제 취향이라서요. 또 노트북에 사용된 컬러 컨셉을 그대로 도입해서 부스를 꾸미기도 했는데, 추후에 AERO 시리즈에 대해서는 좀 더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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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AORUS Z270X-GAMING 9 머더보드가 BC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모양입니다. (Best Choice) 옆에 자랑스럽게 어워드 획득에 관한 표기가 함께 이뤄져 있는데요. 나우퍼그에서도 리뷰를 했던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정말 멋진 제품임에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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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가바이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니 PC와 베어본 시스템이죠. 

 

비록 많은 상품이 전시되거나 데모된 것은 아니나, 여기에는 기가바이트의 BRIX 제품들이 자리를 채워줬습니다. 사물인터넷을 겨냥한 BRIX IOT 제품부터 미니 PC지만 VR 게이밍도 가능한 BRIX Gaming VR 컨셉, 그리고 데스크탑 PC 뺨치게 강력한 성능을 구사하는 BRIX STX 플랫폼까지 주력이라 할만한 제품들은 모두 등장했습니다.

 

당시 부스에는 몇 제품 나오지 않았지만, 기가바이트의 BRIX는 시리즈를 통틀어 100여개가 넘는 제품이 존재합니다. (굉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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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살짝 소개 드렸던 노트북은 성능 보다는 휴대성에 좀 더 포커스가 맞은 AERO 시리즈라면 이번에 소개 드리는 제품은 GIGABYTYE의 보편적인 게이밍 노트북 입니다.

 

GIGABYTE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Sabre 시리즈와 AORUS 시리즈를 들 수 있는데, Sabre 시리즈가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면, AORUS는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으로 한 수위의 수준을 보여주는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대신 가격도 상당히 강력합니다)

 

게이밍 노트북도 AERO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참관객들이 자유롭게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 존을 구성했으며, 대형 디스플레이와의 연동으로 노트북에 뿌려진 화면을 큰 스크린을 통해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긴다면, 지나가는 참관객들의 시선을 받기에는 충분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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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바로바로 AORUS 데스크탑 PC 시스템, 그것도 AORUS 컨셉 PC !!

 

딱 하나 옥의 티가 있다면? 여러분 맞춰보시죠 !! 네, 바로 헤드셋이 익스트림 게이밍이라는 점인데요, 그 부분을 제외하면 케이스, 쿨러, 머더보드, 그래픽카드, 키보드, 마우스에 패드까지 모조리 AORUS라는 사실! (파워서플라이는 가려지는 컨셉이라 사실 잘 모르겠어요. 확인도 못해봤네요 ㅠ.ㅠ)

 

저 중에는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 노출 조차 되지 않은 비공식(?) 제품도 있습니다.

 

AORUS 제품을 이용한 궁극의 AORUS PC로 인텔 X299 AORUS GAMING 9 머더보드와 지포스 GTX 1080 TI AORUS XTREME 카드가 결합되었고,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AORUS 공냉 쿨러, PC 케이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이 조합되었습니다. 게다가 색상 컬러까지 완벽하게!! 

 

뭔가 작년의 XTREME GAMING과 비슷하면서도 더 진화한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 녀석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잠시 후에 다시 하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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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장한 각오로 2바퀴 트위스트 회전까지 가능하다는 GIGABYTE의 720도 모션 VR 시뮬레이터 “Redout”을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거꾸로 뒤집히거나 급격한 기동을 했을 때 분실할 우려가 있는 물건들을 모두 진행요원 분들께 맡기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했고, 진행요원의 설명에 따라 VR 장비를 착용하고, 간단한 조작법에 관한 설명을 ‘영어’로 들었습니다.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이름이 RedOut 인데, 이게 아무 근거 없이 지어진 이름은 아닐 거예요. 최대 9G가 (9배 중력) 걸리는 전투기들은 급격한 기동 시 몇 배의 중력을 순간적으로 견뎌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전투기에 탑재된 전자 장비가 제어하는 중력이 최대 9배 정도 되고, 이를 넘어서는 중력은 제어도 안되지만 한다 해도 동체가 버티질 못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9배 이상의 중력이 걸리면 날개가 부러지던지, 비행기가 파괴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

 

평범한 비행중에 갑자기 조종간을 당겨 급격한 상승 기동을 하게 되면, 내 몸에 걸리는 중력은 몇 배가 됩니다. 이 때 몸에 걸리는 순간 중력이 너무 강하면, 체내에 혈액이 머리까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당연히 뇌로 혈액이 공급이 안되면 제 기능을 못하겠죠? 우선 눈을 뜨고 있어도 마치 눈을 감은 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 현상을 Black Out 이라고 합니다. 

 

중력을 받는 경우가 있다면, 반대로 중력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겠죠? 이때는 반대로 혈액이 머리에 그대로 정체(?)되어 온 세상이 빨갛게 보이는 상황이 일시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때가 바로 Red Out 인데요, 흔히 우리가 놀이공원의 바이킹을 탈 때 맨 뒷자리에 앉았다고 가정하고, 처음에 바이킹이 출발하면 어느 정도 속도가 붙고, 고도가 확보되기전까지는 그냥 앞/뒤로 주행하는 전철 타는 기분일 텐데요, 왠만큼 속도가 붙고 고도가 확보되면, 바이킹이 앞으로 내지를 땐 우리가 바람을 맞으면서 동시에 중력을 견디게 됩니다. 몸에 힘이 ‘’ 하고 들어가는 시기죠. 

 

반대로 정점을 찍는 순간 일시적으로나마 무중력 상태가 되고, (아시죠? 몸이 붕 떠오르는 듯한 느낌? 반대로 심장이 배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묘한 기분과 함께 뒤로 슥~ 바이킹이 이동할 때의 그 느낌, 그게 마이너스 중력을 느끼는 시기 입니다) 그렇게 다시 정점을 찍으면 또 일시적인 무중력, 그리곤 이내에 다시 플러스 중력을 받으면서 하강하지요! 이때의 중력은 평소 우리가 길을 걸을 때 받는 중력의 약 1.2배 정도 입니다. 눈앞이 캄캄해지는 Black Out 같은 것을 실제로 경험하려면 G슈트 같은 거 없이 맨 몸으로 플러스 6G 정도가 내 몸에 걸려야 경험할 수 있고요. (이것도 건강하고 체력이 좋은 사람은 더 높은 중력에서 경험할 수 있…)

 

Red Out 때문에 사설이 엄청 길어졌는데요, 여튼 시뮬레이터의 Red Out은 바이킹 보다 더 짜릿한 오바이트가 쏠리는(?) 경험을 할지도 모른다는 제작자의 네이밍 센스가 반영된 게 아닐까 싶은데, 뭐 위에서 설명한 내용 싹다 무시하고 그냥 우연의 일치로 RedOut 이라고 지었을지도 모를 일이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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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헤르미온느의 720도 모션 시뮬레이터 REDOUT 체험!! 

 

GIGABYTE X299 AORUS GAMING 9 머더보드 및 GTX 1080 TI AORUS XTREME 카드의 조합 시스템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4D VR을 몸소 체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GIGABYTE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ㅎㅎ)

 

일단 4D라서 속도를 내고 달릴 때는 앞에서 시원하게 바람도 불어옵니다. 때문에 달리는 느낌이 나고, 영상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저 정도로는 Black Out이나 Red Out은 생기지 않습니다만, 720도 트위스트 회전까지 시키면 멀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실제 개막 한 뒤에는 트위스트 회전 구간은 시나리오에서 제거했다고 들었습니다. (아… 아쉽…)

 

위의 영상은 후반부만 촬영된 편집 내용으로 제 앞에 체험하신 분은 클리어를 못했는데, 저는 뭐 무난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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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방금 전 제가 탑승했던, 720도 시뮬레이터를 돌린 VR 시스템 입니다. AORUS 제품으로 아주 도배가 되어 있죵? 그냥 저 시스템을 들고 귀국행 비행기를 타고 싶었지만, 보는 눈이 많아 차마 그럴 수 없었고, 사람도 하도 많아서 저 사진 찍는 것도 겨우 했네요. 보시면 사진 구도가 별로 좋지 않은데, 사람들이 많이 둘러싸고 있어서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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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GIGABYTE 부스 한쪽에 마련된 엔비디아 1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및 G-Sync 체험 공간이였는데요, 아무래도 높은 주사율을 유지해 줘야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쪽 데모 시스템 역시 AORUS Z270X-GAMING 7 머더보드를 포함 GTX 1080 TI AORUS 등 각종 AORUS 제품들로 중무장 한 시스템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TWTC에 마련된 GIGABYTE 부스의 소개는 끝났는데요, 너무 아쉽지 않으세요? 뭔가 볼거리가 부족한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저도 그랬습니다. 'GIGABYTE라는 브랜드가 가진 무게 치고는 부스의 임팩트가 살짝 부족한데?' 싶었거든요. 그래서 담당자분께 여쭤보니 IT 관련 종사자나, 미디어를 위한 부스는 사실 101 빌딩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되었지요~! 어디를? 바로 대만의 랜드마크인 101 빌딩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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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대만의 랜드마크인 101 빌딩의 모습으로, 101 빌딩내 마련된 GIGABYTE VIP 부스를 방문할 때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스냅 사진으로 찍은 것을 첨부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찍은 거라서 말끔한 하늘이 아니라 뭔가 반사되어 보이고 그러지만 ㅠ.ㅠ 그래도 저런 빌딩 안에다가 기가막힌 부스를 차렸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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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층이였던가? 암튼 신원 확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VIP 부스에 입장하니 이렇게 익숙한 우리의 매견이가 반겨주네요. (AORUS의 또 다른 이름 ‘매견’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VIP 부스는 크게 3개 섹션으로 나눠집니다. 서버 / 머더보드와 BRIX 계열 제품 / 게이밍 제품 및 노트북 여기서 저는 나우퍼그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 보이는 머더보드 및 BRIX와 게이밍 제품 및 노트북 부스를 구경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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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야말로 We are world 라는 말이 실감나는 바로 그런 공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가장 부러웠던 건 이 공간에서 일본어, 영어, 중국어, 물론 한국어도 포함해 다양한 언어들이 오고 갔다는 점 입니다. 열심히 언어를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준 공간이지요. 영어도 그렇지만 중국어를 간단한 거 몇 마디라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 우선, 여러분들께 처음 선보이는 신기한 제품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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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 노출된 제품은 GIGABYTE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AORUS GAMING BOX 입니다. 썬더볼트3 대응인 이 제품은 GTX 107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인데요,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GTX 1070 그래픽 성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노트북에 한정할 게 아니라, 썬더볼트3만 지원되면 어디든 활용할 수 있는 게이밍 박스인데, 다른 경쟁사의 제품들 대비 강력한 그래픽 카드가 포함된 것이 이 제품의 최대 메리트라고 합니다. 아직은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노트북이 많지 않지만, 얼마전 나우퍼그 바람군이 소개했듯 인텔이 썬더볼트3를 공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규격으로 만든다 하니 향 후에는 썬더볼트3 채택 장치들이 점차 많아질 거라 봅니다.

 

생각보다 부피도 작은데,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전용 파우치까지 포함된 패키지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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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VIP 부스에서 가장 관심을 갖게 된 제품, 바로 AORUS K9 키보드 입니다. 무려 생활 방수 기능을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 지금도 제가 K83 키보드를 메인으로 쓰고 있을 만큼 만족하고 있는데요, K83과 마찬가지로 체리MX 키 스위치를 탑재하고 여기에 RGB LED 기능까지 더해진 다니 정말이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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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사진으로만 담기 부족해 간단하게 촬영해본 영상으로, 리얼하게~ 물을 뿌려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작 잘 했고, 정말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 언제나 출시될까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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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잠깐 언급했던 Sabre 시리즈 노트북 입니다. AERO 시리즈가 휴대성과 디자인이 좀 더 돋보이는 제품이라면, Sabre는 성능에 중점을 둔 노트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만져본 느낌이 꽤 좋았지만, 역시 저는 성향 자체가 좀 더 얇고 이쁘장한 제품에 눈길이 가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성능 중심의 제품이라면 Sabre도 훌륭하지만, AORUS X 시리즈 노트북이 있으니까요. (아… 물론 가격은 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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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제가 Sabre 시리즈도 훌륭하지만 보다 성능 중심의 AORUS X 시리즈가 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바로 위의 AORUS X9 노트북이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무려 GTX 1070 SLI 입니다. 이는 3D MARK를 기준으로 GTX 1080 대비 30% 정도 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위력이라고 하는데요. 이러면 GTX 1080 TI 수준 혹은 그 이상 일지도 모를 성능이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GTX 1080 이 데스크탑용 제품이라는 가정하에요)

 

디스플레이 스펙도 깡패인데요, 노트북인데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G-Sync 대응으로 QHD 해상도에서 120Hz 주사율 지원 및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정말 후덜덜하죠? 가격은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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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AORUS X 시리즈가 전부 다 X9처럼 괴물같은 스펙만 있을까? 그렇진 않습니다. X7 DT v7 이라는 비교적 얌전한(?) 녀석도 있습니다. (라곤 해도 이 녀석도 GTX 1080 탑재, G-Sync 지원되는 디스플레이 및 QHD 120Hz 주사율 지원 등) X9 보다 조금 모자란 녀석이지만, 모자라다는 표현을 절대 쓸 수 없을 것 같은 위협적인 제품이죠.

 

네, 이 제품도 가격조차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딴 세상 이야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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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까도 보셨죠? 네~ 맞습니다. 바로 AERO 시리즈예요. 

 

사진 분량만 봐도 제가 개인적으로 AERO 시리즈를 좋아한다는 걸 여러분들도 눈치 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AERO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Sabre도 좋고 AORUS도 좋지만, 구매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내 취향에 맞는 제품을 꼼꼼히 봐 두는 것이 좋으니까요.

 

그렇다고 AERO 시리즈가 허약한 제품이냐? No No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녀석도 GTX 1060을 탑재했고, QHD IPS 디스플레이에 코어 i7 프로세서 등 나름 강력한 부품들을 무장하고 있습니다. 어디 가서 꿀리는 그런 애가 아니예요. 단지 같은 집안에 AORUS처럼 너무 잘난 녀석이 있을 뿐인 거죠.

 

저는 AERO 14 모델을 눈 여겨 보고 있는데요, 휴대성을 강조한 울트라 슬림 컨셉의 노트북이라곤 하나, 무게가 약 1.9Kg로 가볍다 할 수 있는 무게는 아닙니다. 성능을 좀 더 낮추더라도 무게가 1.5Kg 아래로 내려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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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AORUS PC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순간이 다가왔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작년의 XTREME GAMING 컨셉 PC랑 동일합니다. 정식 출시되지 않은 키보드부터 케이스, CPU 쿨러 등, 작년의 그 컨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형태의 컨셉 PC가 등장했는데 굳이 다른 점이 있다면, XTREME GAMING 로고 대신, AORUS라는 로고로 바뀌었다는 점과 디자인에서 조금씩 세련도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 등이 다르겠네요.

 

무엇보다 최대 관심사는 ‘컨셉 PC 형태가 되어서도 RGB LED를 동기화 시켜서 제어할 수 있는가?’가 아닐까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부분이 없습니다만, TWTC에 마련된 기가바이트 부스에서 AORUS PC 컨셉을 봤을 때 모든 색상이 일관성 있게 조정된 것으로 보아 기반은 마련되지 않았나 짐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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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US PC 외에도 역시 AORUS 브랜드로 선보이는 새로운 키보드와 마우스의 모습인데요, 기존의 XK700이 연상되는 디자인을 가진 AORUS 키보드와 XM300 및 M6980X 의 장점만 흡수 시킨듯한 새로운 형태의 마우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몰라 마우스를 뒤집어 봤으나, 아무런 모델명 정보도 얻을 수 없었는데요 확실히 그립감도 좋았고, XM300 과 M6980X 마우스를 반반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 두 제품에 관한 어떤 정보도 볼 수 없는데, 하반기에 출시될 유력한 AORUS 제품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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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AORUS 버전의 마우스 패드도 나온 모양입니다. 사진으로 쉬이 감이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상당히 좋은 표면과 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이즈도 다양하고, 장 패드 스타일로도 출시될 것 같네요. 요것도 키보드와 함께 상당히 기대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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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ORUS 그래픽 카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라데온 500 시리즈 카드의 AORUS 버전과 기존의 엔비디아 1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리뉴얼 버전들이라 할 수 있는데,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아무래도 블로워 팬 디자인을 채택한 GTX 1080 TURBO OC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저건 AORUS 버전이 아닌 일반 GIGABYTE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이 자리에 노출되었다는 것은 어쩌면 AORUS 버전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하게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담당자분께 여쭤봤을 때는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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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제품이 하나 등장했네요! GIGABYTE 본사에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저도 이 의자를 하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AORUS가 아니라 XTREME GAMING 로고가 새겨진 의자예요. 의자도 AORUS 면 정말 자세 나올 거 같은데 말이죠. (AORUS PC에 AORUS 게이밍 기어에, 의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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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진 찍다 말고, 갑자기 주변을 둘러보고 싶어졌습니다. 여기가 36층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는데요,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근데 36층 맞는 건가요? 왠지 더 높은 거 아닌가 싶은) 연출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언젠가 101 빌딩의 전망대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는데, 야외 전망대라도 생각보다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사진을 찍겠다면 야외 전망대에 나갈 수 있다는 가정하에 101 전망대 관람을 추천 드리고, 그냥 눈으로 보는 거라면,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101 빌딩 35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야경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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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UP, FIGHT ON 올해 설정한 AORUS의 슬로건인가 봅니다. 훨씬 더 많은 AORUS가 있겠지만,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AORUS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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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에서는 Best Choice 어워드로 AORUS Z270X-GAMING 9 머더보드가 선정되었는데, European Hardware 어워드에는 엔비디아 기반의 그래픽 카드로 기가바이트의 GeForce GTX 1080 TI AORUS XTREME 카드가 선정 되었나 봅니다!

 

나우퍼그에서 리뷰했던 제품이기도 한데, 유명한 상도 수상했다고 하니, 왠지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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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기가바이트의 GTX 1080 TI AORUS XTREME 카드를 들고, 자신 있게 엄지 척 한번 해줬습니다. 성능도 좋고, 쿨링 솔루션도 탁월했으니 엄지 척 받아 마땅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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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COMPUTEX 2017 GIGABYTE 부스에 관한 소개가 끝났습니다. 

 

딱 한가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머더보드에 관한 부분을 많이 다루지 못했는데요, 이것은 머더보드에 관련하여 따로 VIP 부스가 마련되어 있기도 했고, 튜닝 작품들과 함께 한 내용들이 있어서 여러분들이 내용을 읽으실 때 좀 더 편리하시라고 머더보드만 따로 떼어내어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곧 다시 GIGABYTE의 머더보드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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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순간을 기억하고자 COMPUTEX 2017 기간 동안 많은 도움과 배려를 해주신 GIGABYTE 본사 소속의 Sales & Marketing Center Specialist인 Paul님과 (중국어와 영어가 모두 유창하신 능력자이시기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밖에도 GIGABYTE 본사의 Maggie Lee, Jerry Chang 및 Nate Kwon님께도 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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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우퍼그에는 비록 ‘좋아요’가 없지만, 대신 ‘추천’이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도 남길수 있지요. 이번 글과 다음 번 기가바이트 머더보드 관련 글에 모두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에 한 분을 추첨해서 선물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어떤 선물일지는 다음 번 글 내용에서 공개할게요. 다음 번 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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