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메인보드를 알고 있다면, GIGABYTE 울트라 듀러블 기술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2006년, GIGABYTE에서 솔리드 커패시터를 탑재한 울트라 듀러블 메인보드를 처음 출시하면서, 울트라 듀러블 시대를 이끌었다. 또한 기술 발전에 따라 GIGABYTE 울트라 듀러블도 시대의 필요에 발맞추어 진화해왔다. 버전이 다르고 기술도 발전했지만 GIGABYTE 울트라 듀러블의 기본 마인드는 처음 그대로이다. 바로 최고 품질의 컴포넌트와 최고 기술로 내구성이 강력한 메인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UD 시리즈, SOC 실리즈, DESIGNARE 시리즈, AORUS 시리즈를 막론하고 GIGABYTE에서 출시한 메인보드라면, 전부 울트라 듀러블 기술이 적용되었다.
GIGABYTE 울트라 듀러블 기술이 어떻게 5세대까지 이르게 되었을까?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도 있다. 사실, 울트라 듀러블 기술을 메인보드에 탑재하는 것이 기본이라면 5세대까지 오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다고 얼핏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신기술이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혁신되어야 한다. 다음은 GIGABYTE 울트라 듀러블 기술의 새로운 디자인을 소개하려고 한다.
울트라 듀러블 아머: 스테인리스 기반으로 포트 파손이나 보드 뒤틀림 없어
먼저, 게이머와 관련된 디자인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요즘 다수의 게이밍 제품들은 그래픽 카드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은 반면에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장착할 때 메인보드의 슬롯이 파손될 수 있다. 그래서 일부 게이머들은 젓가락이나 연필로 그래픽 카드를 받쳐서 PCle 슬롯의 무게를 분산시켰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 된다. GIGABYTE 메인보드는 울트라 듀러블 일체형 PCle 스테인리스 기반 아머를 탑재했다. 스테인리스 아머가 PCle 슬롯을 감싸고 스테인리스 쉴드 핀과 슬롯을 PCB에 관통시켜 땜질을 해서 전반적인 강도를 대폭 강화했다. 실제로 6kg 남짓한 물건을 매달아도 끄덕 없다. 시중에서 가장 무거운 1080Ti 그래픽 카드도 문제가 없으니, 슬롯이 파손될 염려는 없다
PCIe 슬롯의 아머 설계 이외에도 GIGABYTE 메인보드는 메모리를 스테인리스로 쉴드된 아머를 채용해서, 메모리를 설치하면서 메모리 소켓이 손상되거나 메인보드가 휘는 일을 방지했다.
안티 설퍼(Anti-Sulfur, 황저항) 디자인
타이완 지역은 섬 날씨를 갖고 있고 지하에 유황 온천이 풍부하며, 공기 중에 미량의 황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베이터우(北投), 양밍산(陽明山) 일대 지역에서 전자제품의 손상이 다른 지역보다 쉽게 이뤄진다. 컴퓨터가 이런 환경에 노출되면, 황 화합물에 의해 부식되어 손상되는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GIGABYTE는 특수 처리된 안티 설퍼 금속층을 채용한 안티 설퍼(Anti-Sulfur, 황저항) 디자인을 사용함으로써, 메인보드의 RDS가 황 화합물에 의해 부식되어 시스템이 훼손되거나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울트라 듀러블의 원조, 듀얼 하드웨어 BIOS 디자인
GIGABYTE의 울트라 듀러블 기술에 대해 얘기하려면 먼저 듀얼 하드웨어 BIOS 디자인을 언급해야 한다. 이 기술은 울트라 듀러블 기술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GIGABYTE 울트라 듀러블 컨셉트의 첫걸음이었다.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게이머들이 메인보드의 AS 신청을 제기하는 이유 중 60% 가량이 BIOS 문제 때문이었다. BIOS의 업데이트 실패 또는 칩의 파손 때문에 시스템이 실행되지 않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GIGABYTE는 이 문제에 대해 2개의 BIOS 칩을 채용하여 BIOS 문제를 해결하는, 듀얼 하드웨어 BIOS 디자인을 내놓았다. 시스템이 메인 BIOS에 데이터 오류나 칩의 파손으로 실행되지 않는 것을 감지할 때 백업 BIOS가 자동으로 시작을 위한 POST를 실행하여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실행시킴으로써, AS를 위한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다!